빛고을남도투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광주의 도심관광과 지역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5개 시․군의 자연관광을 결합해 변화된 관광 흐름에 맞춘 남도만의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공휴일과 매주 토․일요일에 3개 코스로 운영하며 각 코스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안내한다.
주요 코스는 송정역에서 출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종점으로 ▲담양, 장성을 연계한 송정역→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성 백양사→담양 죽녹원→환벽당(누정체험프로그램)→소쇄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주, 함평 코스로 송정역→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립나주박물관→황포돛대→함평엑스포공원→광주김치타운(김치체험프로그램)→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화순코스로 송정역→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화순적벽→무등산 증심사→광주전통문화관→양림동역사문화마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남도의 맛과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운영한다.
빛고을 남도투어 시간표 확인 및 사전예약은 금호고속(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누리집 www.kumhoaround.com)를 통해 가능하며,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인접 5개 시·군의 박람회장 및 축제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남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전당 예술극장 앞에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과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9월30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KTX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광주․전남의 대규모 국제행사 등으로 변화된 관광 여건과 환경을 반영해 운영하는 빛고을남도투어는 남도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멋, 정이 넘치는 고품격 브랜드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며“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위탁사업자를 공모해 신청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한 결과 금호고속(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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