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주영 작가) |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선은 17일 보도를 통해 "팀의 외야 공백을 메우고 왼손 타자를 충원함과 동시에 지난 시즌의 재앙적인 출루율을 보완하기 위해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김현수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볼티모어의 이번 김현수의 영입에 대해 전문가들은 팀 타선 정비의 중요한 퍼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볼티모어선은 김현수의 출루율에 주목했다. 볼티모어의 낮은 출루율을 보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볼티모어선은 김현수의 한국 리그에서의 성적, 많은 경기를 출전한 체력과 내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중 김현수의 타율과 출루율에 높은 점수를 줬다. 통산 볼넷(597개)이 삼진(501개)보다 더 많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또한 김현수가 올시즌 0.287, 15홈런을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와 한국프로야구 홈런왕이자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보다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한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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