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라마 하우스

드라마 '마담앙트완'에 출연하는 2AM 정진운의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23일 정진운의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진운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가죽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촬영에 열중하고있다.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눈웃음을 짓는 정진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정진운에게서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정진운은 극중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동생 최승찬 역으로 열연한다.

야구 선수 출신이며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부드러운 미소 뒤에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형과 달리, 솔직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성준과는 한예슬을 사이에 두고 극과극의 매력을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더불어 성준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교수 배미란 역을 맡은 장미희와 세대를 뛰어 넘는‘특별한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이 그려낼 역대급 연상연하 파격 커플의 남다른 관계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정진운은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살가운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꼼꼼히 대본과 동선을 체크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을 보였다.

정진운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제 옆에 배우들을 믿는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긴장도 많이 되지만 설렌다.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정진운은 최승찬 캐릭터 그 자체다. 닮은 구석이 많다”며 “워낙 성실한 자세를 갖춘 배우라 현장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높다. 올 겨울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힐링남'의 탄생을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그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등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자신의 실제 모습과 꼭 닮은 캐릭터 최승찬을 만난 그가 배우로서 또 한번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포문을 여는 가슴 설레는 심리 로맨틱코미디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베토벤 바! 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마담 앙트완’은 오는 1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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