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신이 11일 정오에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신곡 'rainy blue'를 발표한다.

심신의 신곡 'rainy blue'는 미디어 바운스 리듬의 소울음악이다. 특히 심신만의 독특한 즉흥 애드립 랩이 인상적인 곡으로 그의 깊어진 감성보이스와 새로운 창법을 느낄 수 있다.

심신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신곡을 발표한 소감에 대해 "예전에 불렀던 창법과는 많이 달라졌다. 'rainy blue'라는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노래를 할때 내가 느끼는 기쁨, 자유, 사랑, 우정, 인간애 같은 감정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이후 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걸 보고 눈물이 나더라. 울컥했다. 이번에 대중과 보이지 않는 텔레파시를 느꼈다. 노래하면서 이제야 가수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 진행형 가수로 평생 남고 싶다. 새로운 것을 찾는 신인가수 같은 마음으로 계속 음악을 할 것이고, 음악에 대한 공부도 끊임없이 할 것이다"라며 "신곡 'rainy blue'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심신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감성 폭발 주전자 신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이날 심신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깊어진 소울창법으로 모두를 깜짝놀라게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