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러브 김슬기, '복면가왕'에도 출연했었네…알고 보니 가창력 '놀라워'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08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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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당시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가 김광석의 '그날들'을 불렀다. '모기향 필 무렵'은 차분한 목소리를, '마스터키'는 여성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후 '모기향 필 무렵'이 '마스터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마스터키'는 솔로 무대에서 이문세의 '휘파람'을 감성 있는 목소리로 불렀다. 가면을 벗은 '마스터키'의 정체는 김슬기였고 심사위원단은 깜짝 놀랐다.

김슬기는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줘서 고맙다. 원했던 바를 이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이어 "'SNL'로 데뷔해 많은 분에게 욕 잘하고 철없다는 느낌을 줬다.

개그맨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많아서 풍성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고 알려주고 싶었다. 큰 무대에서 떨렸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슬기는 '퐁당퐁당 러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윤두준과 '찰떡 궁합'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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