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절충형 오사카 피토게스트하우스, 엔저와 저유가로 오사카 여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5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최민혜 기자]장기적으로 계속되는 엔저현상에 저유가 기조까지 겹치면서 해외여행지 중 일본이 다시 한번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엔저와 저유가 현상은 국내 여행비용 수준으로 일본여행을 가능케 해 신혼여행, 효도여행, 우정여행 등 각종 중단기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는데, 그 중 오사카는 현재 일본여행을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일본 오사카는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평균기온이 우리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최적의 관광지로 꼽힌다. 단, 오사카 여행에서는 숙소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데, 이는 오사카의 교통비가 다소 비싸기 때문에 숙소 위치에 따라 여행경비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저렴하면서도 각 관광지로의 이동이 수월한 숙소를 이용한다면 예상 경비보다 효율적으로 관광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지역은 난바 및 도톤보리를 들 수 있다.

특히 최근 도톤보리에 오픈한 오사카 ‘피토게스트하우스’와 같이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장점만을 섞은 절충형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호텔 수준의 편안함과 게스트하우스 특유의 실속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많은 한인 여행자들이 선호한다.

피토게스트하우스는 게스트하우스지만 단독채로 꾸며져 화장실, 욕실, 세면대가 독립되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싱글 침구는 기존 게스트하우스의 다소 불편한 잠자리 이미지를 바꿔준다. 인원수 별로 2인실, 3인실, 4인실 등 다양한 객실 선택도 가능하다.

교통 면에서도 번화가인 도톤보리와 난바는 물론 신사이바시, 구로몬시장, 덴덴타운 등 오사카의 중요 관광지가 모두 도보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좋으며 교토, 나라, 고베를 가기에도 최적의 교통 요지다. 예약 및 문의는 피토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http://osakaguesthouse.ivyro.net)에서 가능하다.

미리 계획된 여행이 아니라 급하게 오사카 여행을 추진할 경우 더 빛을 발하는 게스트 하우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지만 엔저와 저유가 시대에서만큼은 관광분야에서는 한없이 가까운 나라가 되고 있다. 남아있는 겨울추위를 피해 색다른 일본 도시를 여행코자 한다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오사카 여행은 어떨까.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혜 최민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