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브리 라슨, 아카데미 시상식서 여우주연상 수상...'생애 최고의 연기'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01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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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사 빅 제공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LA 현지시각 28일 오후 개최된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리 라슨에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한 영화 '룸'은 7년 간의 방 안에 갇혀 지내며 5살 아들 잭을 키운 24살 엄마 조이의 이야기로 실제로 해외에서 있었던 끔찍한 사건을 모티프로 쓰여진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브리 라슨은 '룸'에서 아들 잭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에서 탈출하려는 엄마의 모습을 처절하게 표현했고 그점이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브리 라슨은 이외에도 '룸'에서 펼친 조이 연기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물론 제22회 미국 배우조합상과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편 브리 라슨이 주연한 영화 '룸'은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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