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강동구의원, 시정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2 1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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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들 과도한 임대료인상 대책 논의
▲ 상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황인구 의원이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 소속 황인구의원(성내1·2·3동 의회운영위원장)이 최근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각 시장 상인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어닝정비사업 및 주차장 설치사업과 골목형 시장 활성화 사업의 예산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물임대인들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해 폐업 점포가 늘어나 전통시장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질 좋은 상품들을 지역주민들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문제을 일으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해결해보기 위한 대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의원은 “시장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인 어닝정비 사업등이 추진되면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상에 따른 시장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물임대인들이 임대료인상을 자제해 줄 것과 특히 시장상인들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상인연합회는 시장환경개선 및 고객중심의 서비스 활동으로 고객 불만족이 없도록 노력한다”며 집행부인 구청에서는 시장환경개선 사업 지원과 시장상인 역량강화를 함께 추진해 나가 지속발전가능한 강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황 의원은 “강동구의회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펼쳐나겠다”며 “전통시장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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