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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은 한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높아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면서 구내염 예방 효과가 높아진다.
이때 비타민C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일일 권장섭취량인 100㎎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브로콜리, 시금치, 귤 등으로도 보충할 수 있지만, 음식 속 비타민C는 조리 및 가공과정에서 쉽게 파괴되므로 비타민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같은 비타민C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외 유명브랜드의 비타민C보충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한 비타민C영양제 구매대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때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나 지인 추천, 인터넷의 순위 글을 보고 비타민제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비타민제가 합성인지 천연인지 여부다. 합성비타민의 경우 아무 효과가 없거나 되레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합성 비타민은 천연 비타민과 분자 구조만 유사할 뿐 당류, 효소 등의 보조인자가 포함돼 있지 않은 불완전한 성분이다. 때문에 합성 비타민은 비타민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구내염 예방을 위한 비타민C는 100% 천연 원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제 구입 시 원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천연 비타민은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 C 25%)'처럼 천연 원료의 이름과 비타민 함량이 함께 표기돼 있다.
이와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부형제다. 시중에서 비타민C보충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화학부형제를 포함하지 않으면서 100% 천연 원료로 만든 비타민C보충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 제품을 비롯한 일부에 불과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구내염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일상생활에 적잖은 지장을 준다. 평소 스트레스 해소에 힘쓰고 천연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구내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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