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회화 교육업체 ‘차이나탄’, 중문과 대학생들과 중국어 런닝맨 진행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7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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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다인 기자]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학생들이 시청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실제로 런닝맨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중국어회화 교육업체 차이나탄에서 전국 대학교 중국어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차이나탄배 런닝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건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런닝맨 행사는 단 10팀 만을 선발하여 진행된다. 즉, 선발된 10팀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학교 대항 런닝맨을 펼치게 되는 셈. 중국어문학과를 위한 런닝맨답게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미션은 모두 중국어와 관련이 있으며, 미션 레이스가 끝나면, 런닝맨의 대표 게임인 이름표 뜯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10팀 중 우승을 거머쥔 팀은 MT 지원비로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지금이 대학가에서 MT시즌이라고 불리는 시기인 만큼, 이러한 MT 지원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행사가 차이나탄 대학생 서포터즈 하오요(好友) 3기의 기획 작품이라는 것이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8명의 서포터즈원은 차이나탄 마케팅 실무진의 지도 하에 기획 총괄부터 준비, 홍보까지 전담하여 진행하며, 대학생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잘 반영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단순히 행사 기획을 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업 측에서 승인하여 직접 실행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점과 단순히 이력서 한 줄을 위해 ‘서포터’를 하는 일에서 나아가 실제 기업의 큰 행사를 이끌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실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차이나탄 서포터즈 하오요(好友) 3기는 이전과는 달리 8명의 소수 정예로 구성되었으며, 서포터즈 전원에게 아이패드 미니4와 차이나탄 1년 수강권이 지급되었다. 게다가 10주 동안 진행되는 활동 프로그램 역시 중국어, 마케팅 둘 다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모집 단계부터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실제로 현재 서포터즈 8명은 무려 3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인재들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1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서포터즈와 차이나탄 임직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차이나탄배 런닝맨의 참가신청은 3월 8일(화)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차이나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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