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김다인 기자]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지루성두피염 환자의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환자 중 소아기 아동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루성두피염이 사회적인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을 상당히 다각적이고 복합적으로 보고 있지만 소아 지루성두피염 환자의 증가에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급격하게 변화한 현대 사회 환경에 여러 위험요소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질환의 증가 추세를 저지할 특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단 현대 사회에 포진한 위험 요소로 인스턴트 중심의 음식섭취, 대기오염,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지속, 수면부족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아 환자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러한 위험 요소들은 주로 도시 생활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증상의 완화 및 치료를 위해 귀농 및 귀촌을 권장하기도 하는 상황이다.

지루성두피염이 발병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모공에 이물질이 쌓여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모발이 더욱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현상을 촉진시킨다. 이는 모낭 자체의 약화를 유발하며 모발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결국 심각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렇듯 지루성두피염은 두피 건강의 문제도 있지만 탈모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나 예방이 필요하다. 많은 환자들이 질환을 방치했다가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증상을 발견했다면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이요법도 지루성두피염 및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탈모방지에 좋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 탈모가 진행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을 실천하거나 두피케어 및 지루성두피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루성두피샴푸를 이용하면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탈모의 원인인 각질을 제거해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샴푸를 한 뒤 간단히 두피 마사지를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연 한방 지루성두피샴푸 중 하나인 소리쟁이 업체 관계자는 “20여종의 한약재와 11종의 천연 첨가물로 만들어진 소리쟁이는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염증, 지루성두피질환, 모낭염 등의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소리쟁이에 포함된 안트라퀴논 유도체 성분과 에모딘 및 레인 등의 성분은 피부의 염증과 부종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MBN 천기누설과 MBC 매거진 등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고 전했다.

소아 질환으로까지 발전된 지루성두피염. 염증 및 이른 탈모 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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