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의 올바른 이해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11 18:41: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설명 : 강남오비주한의원 왕수상 원장)
[시민일보=김다인 기자]봄철이 되면서 꽃가루와 황사 때문에 알레르기비염이나 천식과같은 호흡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적신호가 켜졌다

알레르기비염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물질이 반응을 하는 것으로 연이은 재채기와 콧물, 더 심하면 코막힘과 눈물이 동반되며 재채기시 콧물을 뿜는 현상도 일어나게 되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된다.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은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물질(음식, 외부온도, 스트레스)이 원인이다. 알레르기비염, 축농증(부비동염) 등의 호흡기질환은 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코는 코의 문제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하려면 청결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습기와 같은 스팀을 이용해 코에 수분을 주는 것도 증상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때 가습기 용액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침구류는 패브릭이 아닌 순면을 사용하고, 옷도 되도록 삶아서 입는 것이 좋다. 옷은 목폴라처럼 목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옷이 좋다. 목에는 혈관이 지나가는데 목폴라를 입어 열을 내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많은 가구를 놓아두는 것보다는 공간의 틈을 많이 비워두고, 가구나 문틈, 창틀 등의 모서리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해 주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손씻기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가정에서 손씻는 방법으로는 별효과를 보지 못하므로 손소독제 사용을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중화장실 사용시 화장실에서 손씻기를 하지 말고 휴대용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도움말 : 강남오비주한의원 왕수상 원장)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