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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이지스한의원 |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 속 부분인 내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출구인 요도를 압박해 여러 가지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보통 평균 성인 남성의 전립선의 크기가 20g 내외지만 전립선비대증의 환자인 경우 30g 이상이며, 60대 이상의 환자는 최대 200g까지 커질 수 있다.
이처럼 중년 남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전립선비대증의 임상증상은 크게 3가지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요도가 막혀서 생겨나는 폐색성 증상이 있다. 종류로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약뇨, 뜸을 들여야 하오는 지연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단축뇨 등이 있다.
또한 전립선 주변 기관에 자극을 줘 일어나는 자극성 증상이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와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절박요, 소변 시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 임상증상으로는 혈뇨, 신우염, 방광염 등의 합병증이 있다.
전립선염과 마찬가지로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정상적인 고환이 노화로 인해 그 기능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을 유력한 설로 보고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전립선에 성장과 역할활동에 필요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이상 분비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발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많은 비율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앞선 세대에 같은 질환을 앓고 있었고 일란성 쌍둥이에게서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유전적 소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 때문에 일어나는 전립선비대증은 그 증상에 맞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때 한방치료도 전립선비대증에 도움이 되는 탕약, 약침, 그리고 환약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니 개인의 체질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도움말: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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