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 높은 기미주근깨, 치료방법은?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1 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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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닥터주근깨 조성민 원장)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기미, 주근깨, 잡티는 피부과에서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생기는 원인과 시술 방법은 각각 다르다. 따라서, 각 색소질환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근깨는 황갈색의 작은 색소 반점을 뜻하며, 정상 피부와 경계가 명확하고, 한 개씩 따로 떨어져서 독립돼 있으며, 기미는 점보다는 불규칙한 모양을 띄고 있고, 주로 임신을 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잡티는 얼굴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외 다양한 색소질환을 모두 잡티라고 부른다. 이러한 피부질환을 잘 구분해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치료 후 색소침착이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다.

기미주근깨 치료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똑같은 시술 횟수와 시술 강도를 적용하면 안 된다. 각 시술에 대한 환자의 피부반응 정도를 살펴 시술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색소침착이 심한 경우에는 한 번의 시술로 치료를 끝내려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저색소반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시술 횟수를 늘려, 치료를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와 피부 상태와 시술 방법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닥터주근깨 조성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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