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방병원 김성수 한의학 박사,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 유방암 관련 의학정보 전달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2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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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매년 3월21일은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 예방의 날은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 등을 알려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KBS1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을 비롯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의 중요성과 면역 치료로 암을 이겨낸 시청자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암 잡는 한의사’로 알려진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한의학 박사가 출연,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면역 암 치료에 대한 의학 정보를 전달했다.

김성수 박사는 방송에서 “면역 치료라고 해서 면역 치료만 단독으로 받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암 뿐만 아니라 어떤 병이든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며 “수술 전후로 면역 관리를 하거나 항암 치료 중 면역 치료를 병행하면 병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항암 치료와 면역 치료를 병행해 폐암 4기를 극복한 박승근 씨 사례가 소개 됐다. 박 씨는 “폐암 4기로 폐, 뼈, 뇌 등 온 몸에 전이돼 6개월 여명을 선고 받았지만 면역 치료를 받고 2년 넘게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찬가지로 유방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다가 심각한 항암 부작용에 시달리다가 면역 암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된 김남순 씨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방송에서 “기운이 없어서 외출도 못하고 손발 저림도 심했는데 면역 치료를 받고 나서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이 대해 김성수 박사는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시판되는 약 중 부작용이 많은 1위로 꼽힌 약이 바로 항암제다.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특히 빠르게 분열하는 머리카락, 상피세포, 혈액 등의 손상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박사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흔한 부작용 증상으로 꼽히는 것이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이다. 이 경우 내관, 합곡혈 등에 약침 치료를 하고 안위탕이라는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손발 저림의 경우 혈액 순환을 돕는 쑥뜸 온열치료나 족욕을 하면 증상이 훨씬 개선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혈 마사지법 등을 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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