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저자, "왜 고백해 가족들 고통스럽게"부터 "이런 것까지 선입견 깨주실 필요없다"까지 세간의 의견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25 11: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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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MBC 화면캡쳐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타케가 다른 여성과의 불륜소식을 인정하며 세간의 충격을 안겼다.

일본 한 주간지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의 불륜설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오토타케는 지난해 20대 후반 여성과 함께 여행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토타케는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아내와 결혼 후 5명의 여성과 관계를 가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오토타케의 불륜에 대한 세간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24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충격이다. tv에서 소개되고 책도 구입했었는데 멘붕(se******)"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체불륜만족이시네ㄷㄷ(li******)", "이런 것까지 선입견 깨주실 필요는 없으신데...(jj******)", "건강한 신체가 아니라도 건강한 정신이 깃들었다고 믿었건만.(re******)" 등의 충격과 실망이 깃든 반응을 내비쳤다.

그런가하면 몇몇 네티즌들은 "다른 불륜은 자랑이냐? 왜 고백해 가족들 고통스럽게(2b******)", "대단하다 안좋은 쪽으로 존경스럽다(bc******)",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수있었던 비결은 결국 남들 눈치를 보지않는 뻔뻔함과 이기심이었단 말인가(ch******)" 등의 다소 격양되고 냉소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한편 '오체불만족'은 팔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도전의식을 담은 자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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