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서울안과, 독일 오큐렌티스사 백내장 수술 ‘앰버서더 병원’ 공식 위촉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8 16: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백내장 수술 10000례 이상 집도 의료진, 임상결과 바탕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센트럴서울안과가 독일의 광학기업 오큐렌티스(Oculentis)사로부터 백내장 수술 ‘앰버서더 병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광학기업 오큐렌티스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과학회인 제31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이하APAO) 기간 중 개최된 백내장 심포지엄에서 대한민국의 센트럴서울안과를 백내장 수술 ‘앰버서더 병원’으로 공식 위촉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타이페이 호텔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대만과 중국의 안과의사들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백내장 수술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을 비롯해 독일의 백내장 수술 권위자인 Detlev Breyer 박사, 대만 초음파백내장수술학회장 Eddie Yi-Tau Ho, 그리고 중국 Wenzhou 의과대학A-Yong Yu 교수가 최신 백내장 지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원장은 첫 연자로 나서 백내장 수술시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인공수정체 선택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원장은 백내장 수술에서 사용되는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환자들이 얻을 수 있는 실제 시력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의사와 병원의 충분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이후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김 원장은 오큐렌티스사의 Mark Lansu대표이사에게 직접 ‘앰버서더 병원’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오큐렌티스사는 10000례 이상의 백내장 수술 집도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전문성과 함께,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부문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센트럴서울안과를 ‘앰버서더 병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향후 센트럴서울안과는 오큐렌티스사에 학술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백내장 수술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센트럴서울안과는 기존 노안교정 백내장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빛번짐을 최소화하고 노안교정거리 부분을 50~70cm 정도로 조정한 렌티스컴포트(Lentis Comfort) 인공수정체를 도입하고, ‘센츄리온’ 백내장 수술기와 ‘자이스 백내장 수술 스위트/마커리스’ 등 백내장 수술 장비들을 도입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