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로디아스)

[시민일보=최민혜 기자]잠의 질, 즉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라텍스매트리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선택하기 위해선 어떤 사항들을 확인해야 할까?

천연라텍스 함유량 확인

라텍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응고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3~4%정도의 응고제 외에는 반드시 천연라텍스만 함유돼 있어야 한다. 80% 이상 천연 라텍스가 함유되면 100% 천연라텍스매트리스라고 표기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정확한 함량을 확인후 천연고무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전문 기술력

품질이 좋은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만들려면 꾸준한 연구 개발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정부에서는 연구개발 능력이 있는 기업에만 연구소 허가를 주기 때문에 천연라텍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좋은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만큼 이런 부분은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독일LGA는 라텍스침대의 품질을 테스트해 그 점수를 공개하고 있으므로 탄성력, 내구성, 인장력에서 어느 정도 점수를 획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품질을 인정받았는지 여부는 백화점몰 입점을 통해서도 구분할 수 있으므로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는지를 통해 전문기술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제조 공법
어떤 공법으로 라텍스침대를 제조했느냐 하는 점도 중요하다. 같은 원료라도 적용되는 공법에 따라 천연라텍스매트리스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천연라텍스 전문가 천연라텍스연구소 이명운 소장은 라텍스 제품을 고를 때 통몰드 제품인지 슬라이스 제품인지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보통 5센티나 7.5센티의 단위 매트리스는 두꺼운 매트를 반으로 잘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슬라이스 매트리스는 미드블럭이 없어 지지력이 약해 쏠림, 꺼짐 현상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미드블럭이 있는 통몰드는 지지력, 내구성, 탄성이 강해 척추에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천연라텍스매트리스나 라텍스베개에 피톤치드증착공법을 적용하면 항균성이 높아지고, 마이크로버블 생성장치로 만든 오픈 마이크로에어셀이 있으면 라텍스매트의 통기성이 높아지므로 이 두 특허공법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소비자가 운영하는 카페 커뮤니티에서 실제 후기를 통해 알려진 브랜드를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로디아스 관계자는 “네이버 카페 송파맘 등에 올린 소비자들의 라텍스매트와 라텍스베개 후기를 참고한다면 더욱 객관성 있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직접 사용한 후기를 올린 것이니만큼 신뢰적인 측면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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