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꽃길 콘테스트'는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도약"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01 18: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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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외부제공)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대학동 관악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윤수현 꽃길 콘테스트'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수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꽃길'로 콘테스트를 열게 된 소감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한 노래로 이렇게 콘테스트를 연다는 건 최초로 알고 있다"며 "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수현은 "'천태만상'이라는 댄스곡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노래교실에서 '꽃길'이라는 곡이 큰 사랑을 받아 이렇게 콘테스트까지 열게 돼 특별하고 정말 감동스럽다"며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도약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윤수현은 '꽃길'을 많이 사랑해주는 이유에 대해 "요즘 트로트들이 다 댄스곡들이 많은데, '꽃길'은 보기 드문 발라드 곡이라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며 "함축적이고 깊이 있는 곡이기 때문에 가사를 곱씹으면 더욱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꽃길 콘테스트'는 전국 각지의 일반인 참가자 중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본선질출자가 윤수현의 '꽃길'로 노래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날 자리에는 개그맨 김원효의 진행으로 펼쳐졌으며, 초청가수 박현빈, 박상철, 최영철,리틀싸이 황민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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