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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25세 이상 미혼남녀 1,052명(남 598명 여 454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33.2%, 여성 31.3%가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직(28.7%), 대기업 종사자(21.1%), 교사(18.9%)순으로 조사됐다.
설문을 한 강모(33)씨는 “외벌이 만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그렇다 보니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여성을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모(29.여)씨는 “결혼적령기가 되고 보니 감정보다 현실적인 부분을 더 생각하게 된다”며 “결혼은 현실이고 조금 더 여유롭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배우자의 직업은 공무원 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바로연 매칭팀장은 “침체된 경기흐름 때문에 남녀 모두 예비 배우자의 직업을 안정적인 경제력을 가진 공무원을 꼽는다”며 “또한, 맞벌이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안정적이고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는 직업군을 가장 선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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