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세간의 반응은? "카네이션말고 봉투 드려야지"부터 "하늘나라 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까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08 08:36: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KBS1 방송캡쳐
오늘(8일)은 어버이날이다. 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어버이날을 맞은 세간의 '훈훈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부모님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MI****)"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아버지 어머니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beribe****)", "다들 어버이날인데 카네이션 준비하셨죠? 부모님과 좋은 주말 보내세요(circli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카네이션말고 난 봉투 드려야지. 형식적이긴 하지만 안하면 서운해하시니.(coolh******)" 등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얘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한 네티즌은 "하늘 나라 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해지는 5월입니다! 꽃집마다 카네이션이 지천으로 보이며 가슴 한편 먹먹해집니다. 계실때 사랑한다고 얼굴이라도 보여드리시길(joopy**)"라는 진솔함이 담긴 의견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해 경로효친의 행사를 하여오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날’이 거론돼 1973년에 제정, 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 및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