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미술협회는 지역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며 개성 있는 예술 세계를 창조하는 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날 협회전에는 박만수(서양화, 서초미술협회고문), 류종민(조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하수경(한국화, 전주대학교 명예교수) 외 21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정기전에는 현대회화 및 입체와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전통화와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식전 행사로 미술평론가이자 미학박사인 남인숙 강사의 '프로이트가 서초미협과 만난다면'의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 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알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 예술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의 전시로 호평을 받으리라 짐작한다. 구민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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