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전도사 아동성폭행, 누리꾼들 반응에 '시선'..."인간의 탈을 쓴 악마같았다. 소름끼치더라"부터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받았으면"까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29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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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8일 방송을 통해 18년전 미국에서 있었던 아동성폭행 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 K씨는 18년 전 유학 당시, 교회의 전도사에게 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나를 때리던 전도사 B씨가 없을때 S씨가 나를 보살피며 성적학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내 음부랑 머리털을 밀었다. 포르노를 틀고 본인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가운데 이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떤 누리꾼들은 한 포털사이트상에 "세 사람 끝까지 추적해서 벌 주세요. 저는 애가 넷인 엄마입니다. 이번 사건이 남의 일같지 않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rib*****)", "방송보고 분통 터져서 잠을 못이룹니다. 아 진짜 화가나더라구요(opp*****)" 등의 공분을 비롯한 격양된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무섭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같다(mai*****)", "뻔뻔함도 정도가 있어야지.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집니까 (geom****)", "가해자들이 꼭 처발 받앗으면...처발 받을 때까지 관심가집시다(hjm3****)" 등의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반응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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