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LB.COM

코리안메이저리거 김현수(28.볼티모어오리올스)가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제한된 출전 기회로 주눅들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한국 프로야구를 호령했던 타격 능력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2016년 현재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8,1홈런,3타점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김현수의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혔을때,1위 대니머피(워싱턴 내셔널스)의 0.379를 잇는 타격 2위에 해당한다.

물론,아직 규정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김현수의 성적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를수도 있지만,그만큼 그의 물오른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올시즌 초,통보에 가까운 마이러니그 행을 권유받으며 위기에 빠졌던 김현수가 한국산 '타격기계'의 자존심을 완전히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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