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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식 의원 |
[시민일보=표영준 기자]박진식 서울 도봉구의원은 최근 미세먼지 등 심각해진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주민이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학습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진식 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256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구는 2003년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여러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하기 위해 도봉환경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지만, 면적이 148㎡로 매우 협소해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며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ㆍ학습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구는 2003년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여러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하기 위해 도봉환경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지만, 면적이 148㎡로 매우 협소해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봉환경교실은 구의 서북쪽으로 치우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실제로 연간 이용객은 36만 구민의 3%도 못미치는 1만명 정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타 지자체는 도봉환경교실의 4배가 넘는 650㎡ 가까이 되는 넓은 곳에 직영으로 운영하는 에코센터를 설립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구도 환경정책과 환경센터 설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구의 특색을 살리고 구의 이야기(story)가 있는 기후변화 체험ㆍ학습관의 건립과 환경 정책에 대해 발빠르게 움직인다면, 다른 자치구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집행부의 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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