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수당 훔치는 공무원들, ‘실리콘 손가락’ 등 부당수령 방법도 ‘맙소사’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17 0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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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이 만인의 공분을 모았다.

근무 시간 이후 초과수당이 주어지는 공무원들 중 일부는 그 점을 악용해 부당한 야근수당을 챙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이들은 퇴근 이후에도 근무 중으로 상태를 표기하거나 사무실에 있으면서 현장 근무로 돌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당 수당을 관행화해왔다.

이후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출퇴근을 지문인식기를 통해 하는 방향이 잡혔으나 이것은 최근 실리콘으로 본 딴 손가락본, ‘실리콘 손가락’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나 관련된 공무원들이 해임되기도 했다.

이런 공무원들의 행태에 대중들은 분노를 표하며 “야근수당 훔치는 공무원들이다” “철밥통 지키려한다”며 맹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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