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휴원, '맞춤형 보육' 갈등 깊어지며 강행...무엇 때문에?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22 21:24: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부와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갈등이 깊어져 맞벌이 부부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2일 '맞춤형 보육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없을 시 28일부터 단체 폐업까지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 이전 23일부터 24일까지는 단체 휴원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의 이런 단체 움직임은 정부에서 7월에서 강행하는 '맞춤형 보육 사업' 때문. 보육원과 보육원을 이용하는 가정의 지원이 적어지는 것을 두고 현장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어린이집연합회의 주장이다.

갑작스런 휴원에 맞벌이부부들은 자녀를 맡길 곳이 잠시 없어지고 그렇다고 휴가를 낼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 발만 동동 구르게 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