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예결위 위원들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했고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종합심사 끝에 계수를 조정 의결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01억8000만원, 특별회계 15억2000만원 등 총 217억원 규모로 당초예산액에서 4.7% 증액했으며 보육료 등 보육시설 운영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르신일자리 사업 등 주민의 안전과 복지에 필요한 사항들이 편성됐다.
예결위는 세출예산에서 청소과 예산 중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대행비 5억7900만원 중 3500만원을 삭감하고 도로과 예산 중 포장도로 정비 등 소파보수 공사비를 3500만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노후·파손도로에 대한 조속한 복구 공사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급하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한편 예결위 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은 27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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