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장기미집행시설 관리방안 모색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28 1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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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연구 활동 시작… 주요시설 선정후 현장조사

[수원=임종인 기자]김기정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수원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도시계획시설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2020년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현황 및 재검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연구회에서는 수원시의 장기미집행시설을 포함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401곳 중 집중검토가 요구되는 주요 시설들을 선정해 현장조사, 시설분석 및 평가, 진단 등의 과정을 거쳐 관리방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는 지난 27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6개월간의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대표의원인 김기정 의원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공공의 이익이라는 점과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안고 있는 만큼 심도 있는 연구 검토를 통해 효율적이고 타당성 있는 좋은 관리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연구회'는 김 대표의원을 비롯해 노영관ㆍ민한기ㆍ백정선ㆍ심상호ㆍ양민숙ㆍ유재광ㆍ유철수ㆍ이미경ㆍ이재선ㆍ이철승ㆍ조돈빈ㆍ조석환ㆍ최영옥ㆍ한규흠ㆍ한명숙ㆍ한원찬ㆍ홍종수 의원 등 총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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