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사이다', 누적실적 900억원 돌파!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11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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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SBI저축은행이 지난해 12월21일 출시한 모바일 중저금리 대출상품 <사이다>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실적 9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모 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는 시중은행 고객과 은행 대출거절 고객,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신용등급 1등급 6.9%부터 ~ 6등급 13.5%까지며, 대출한도는 3천만원이다. 또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대출을 신청하면 무방문, 무서류로 당일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평균 적용금리가 9.8%로 카드론의 평균금리인 15.7%보다도 5.8%p 낮으며, 또한 최저금리는 6.9%이며, ‘사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만 하면 누구든지 신용도에 영향 없이 즉시 자신의 나이스 신용등급과 이에 따른 확정 대출금리, 대출한도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게 한 것도 이채롭다.

이러한 방식은 그간 다른 금융사들이 내부의 평가기준을 근거로 신용등급이 같아도 개개인마다 대출금리를 자의적으로 차등 적용했던 것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방식이다.
이 외에도 ‘사이다’는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계획적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취급수수료 등 대출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수수료를 모두 없애고, 대출기간을 최장 60개월 (5년), 대출신청금액을 최소 5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세분화해 소비자가 안정적, 계획적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1위로서 저축은행이 대부업과 다를 바 없는 고금리 신용대출기관이라는 저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앞장서고, 고금리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어드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오랫동안 이번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를 개발하여 출시했다”면서, “<사이다>의 출시를 계기로 그간 시중은행을 이용하거나 은행에서 거절당한 금융소비자들이, 고금리의 카드론으로 내몰리지 않고 맨 먼저 SBI저축은행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기반으로 향후로도 계속 신규 고객과 SNS 등 IT를 접목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최적화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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