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임시회 폐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24 16:20: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중구의회가 최근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사를 의결하고 제250회 임시회를 마무리 하였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명복 부의장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연안부두 교통 대책을 트램 운행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명복 부의장은 “수인선 개통이 그동안 심각했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하였지만 그로인하여 연안어시장을 이용하던 이용객들이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소래시장으로 이동함으로써 연안부두 상인들은 오히려 피해를 보고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접근성이 용이 하도록 분명 제대로 된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유 부의장은 이어 “현재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볼 때 석탄부두 폐쇄 후 철로를 이용한 무가선 저상트램을 운영한다면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고 훌륭한 전철 대체 효과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의 교통수단이기에 관광열차 효과도 볼 수 있다”며 “연안부두의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석탄부두 이전을 서두르고 이전 후 철로를 이용하여 무가선 저상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시기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지난 5월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저상트램 시험구간 현장을 방문해 무가선 트램을 직접 시승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