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민우 은퇴, 전력분석 코치로 새출발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24 2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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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가 14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김민우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김민우에 대해 구단은 그의 뜻을 받아 들여 웨이버공시 신청을 하게 됐다.

부천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김민우는 2002년 현대 유니콘즈에 입단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 히어로즈, 넥센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세자리 수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베테랑 내야수로 역할을 해왔다.

빠른 발과 안정된 주루플레이와 수비력 등 탄탄한 기본기를 지닌 김민우는 선수로서 자신의 역할은 물론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KIA 구단은 김민우를 전력분석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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