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버스 속 방치된 아이, 누리꾼들 "혼자 그곳에 갇혀서 얼마나 덥고 답답했을까"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31 16:54: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K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한 유치원이 4살짜리 아이를 폭염 속에 8시간 동안 통학버스 안에 방치해 의식 불명 상태를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어린이집 인솔교사 A씨와 버스기사 B씨 원장 C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짐작도 안되네요(5500****)" "혼자 그곳에 갇혀서 얼마나 덥고 답답했을까 숨이턱까지 차올라도 소리질러울었을텐데(pear****)" "아이가 빨리 의식을 되찾을 수 있길(uukk****)" "제발 깨어나길 아이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실지(0yoo****)" "애가 깨어나도 트라우마나 정신적 충격에 힘들 듯(craz****)"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는 유치원과 차량으로 2분 거리인 동네에 살아 가장 마지막에 버스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