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특별위원회가 활동결과 보고회를 끝으로 고도 특위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고도특위는 최근 구청으로부터의 업무보고와 함께 활동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고도특위는 구청관계자와 삼흥연립 최고고도지구 고도 제한 및 층수 완화 성과, 주거재생 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와 관련해 이백균 고도특위 위원장은 "삼흥연립 최고고도지구 고도 제한 및 층수 완화와 같은 소기의 성과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힘을 합해 계속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에 대해 원론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청과 서울시에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고도특위는 회의 개최와 업무보고를 비롯해 서울시 부시장과의 간담회, 삼원연립과 우이동 파인트리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용도구역 지정 시 현장방문 및 확인절차가 필요하고, 최고고도지구 완화 규정이 강북구 전체에 형평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청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쳤다.
이백균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활동을 해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를 드리며, '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특별위원회' 활동 위원들은 특위 활동기간 내에 보고, 듣고, 느낀 구민들의 불편과 불안에 대해 각인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오는 26일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번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고도특위에는 이백균 위원장, 이정식 부위원장, 김명숙 의원, 김영준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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