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 동대문구의장 "구민에 신뢰받는 의회될 것"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8-10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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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최근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7대 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7대 구의원, 역대 의장, 구청장 및 구 간부, 의회 사무국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개원 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정승환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제2대 의장을 역임한 박주웅, 박정철 전 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지난 2년간 동대문구의회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개원 2주년 기념 의정활동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주정 의장의 기념사, 유덕열 구청장과 박 전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제7대 구의원, 역대 의장,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마쳤다.

주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7대 동대문구의회 개원 2주년을 기념하여 참석해 주신 역대 의장님 및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2년 동안 제7대 동대문구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주 의장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의회를 통해 지방자치의 근간인 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발전적인 동대문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소모적인 갈등을 예방하는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생산적이고 구민을 위한 민생의회 등 수준 높은 의정상을 구현해 나가겠다"면서 "제7대 의회 18명 구의원 모두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전과 공약을 실천하고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동대문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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