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송중·번3동)과 이용균 의원(삼양·송천·삼각산동)이 최근 '주차 공유서비스 간담회'를 개최, 관계자들과 만났다.
구의회에 따르면 구 의원과 이 의원은 최근 구의회 2층 접견실에서 구청 주차관리과, (주)한국주차공유서비스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두 의원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강북구청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유 정책을 세우고 가능한 방법을 구체활 것'을 제기하던 중에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강북구 주차공유서비스' 사업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강북구 주차공유서비스 사업은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에 주차공유서비스 확산을 주제로 (주)KT, (주)올로케이션, (주)피플카쉐어링, 강북구청이 컨소시엄을 구성, 제안해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내에 주차공유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즉 주차차단 시스템을 주차면에 설치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그린파킹, 민간부설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공유 주차면을 접수받아 파킹락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공유,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주차면 예약, 요금결재, 파킹락 제어가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구본승 의원과 이용균 의원은 공유 주차면 이용요금 책정 시 구청과 협의가 필요하며 오작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처, 주차면 공유 실적을 유지하는데 힘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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