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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는 7월27일~8월8일까지 2030 미혼남녀 535명(남 258명, 여 2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더위탈출법’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의 67.7%은 폭염 속에 ‘집보다 회사가 낫다’고 응답했는데, 선택의 주된 이유는 전기료 폭탄의 우려가 없다는 점이었다.
반면 전체 10명 중 3명(32.3%)은 ‘아무리 더워도 일터보다는 집이 좋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위를 가장 잘 식혀주는 장소 1위도 역시 ‘회사’(45.8%)가 차지했다. 회사에서는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는 경우가 많아 시원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분석이다.
‘집’은 24.7%의 응답률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커피숍’(14%), ‘학교 및 학원’(10.3%), ‘상가와 쇼핑몰’(5.2%) 순 선호도를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설문조사 결과,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냉방비 걱정 없는 회사에 있고 싶어하는 남녀가 적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회사, 집, 커피숍 같은 실내 이외에 아름다운 경치의 바다, 계곡도 찜통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장소이다. 다양한 장소에서의 무더위 극복법을 통해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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