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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임신은 남편과 아내 모두 최소 6개월 이상의 준비를 하고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최상의 몸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 금주, 금연을 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예비 산모의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이상적인 계획임신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은 먼저 적절한 시기와 경제적 기반이다.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관련 비용을 준비하고, 임신을 할 수 있는 심신의 안정도 필요하다. 또한 계획임신 약 한달 전에는 피임약이나 피임기구의 사용을 중단해 최소 한번의 정상 월경을 거쳐야 하며 감기약이나 최면제, 소화제 등의 약물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임신 전에 받아야 할 검사와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좋고, 질병질환이 있을 시에는 치료를 마친 다음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계획임신을 위해서 배란일 계산을 하게 되는데 여성의 배란기에 맞춰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 확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으며 배란일 계산법으로 배란테스트기를 꼽을 수 있다.
배란테스트기, 일명 배테기는 소변 중에 있는 황체형성호르몬(luteinizing hormone), 즉 LH호르몬의 농도를 검출해 배란시기를 확인하는 의료기기로 테스트 양성 결과를 얻은 당일과 다음날, 그 다음날 총 3일간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배란은 난소에 있는 난포에서 난자가 배출되는 과정으로 원활하게 이뤄져야 자연임신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스트레스나 질병, 생활환경 등에 의해 불규칙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 사이클을 추적하는 것이 임신시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배란테스트기 외에 자연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배란일 계산법으로는 기초체온법, 점액관찰법, 자연주기법 등이 있다.
원포(Wondfo) 관계자는 “배란테스트기는 LH 농도가 25mlU/ml이상일 때 양성진단 결과가 나오는 방식으로 다이어리를 이용해 테스트 결과를 기록해두면 배란기 사이클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며, “임신을 준비하거나 난임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배란테스트기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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