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회기록 서명의원 선임건 처리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성흠제)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24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제242회 임시회는 오는 30일~9월7일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고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개회식에 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같은날 오전 11시부터는 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도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가 이뤄지며, ▲2016년도 2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등도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평구민장학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구립 광현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꾸메푸메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백련산힐2차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사랑가득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조례안 등이다.
이중 소심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을 살펴보면, 공공정책 수립 및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공공갈등으로 인한 과도한 사회적 비용의 지출을 방지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갈등예방 및 해결의 원칙에 대한 내용과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갈등조정협의회 설치 및 구성·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의회는 오는 9월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들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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