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이소헌 인천 부평구의원이 최근 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부평구 식생활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구청 경제복지국장ㆍ경제지원과장ㆍ위생과장,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상임대표, 식생활교육부평네트워크 대표단, 식생활우수체험공간 인천광역시협의회장,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 참좋은 두레생협 및 한살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 조례안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소헌 의원은 조례안 설명을 통해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식생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구민들의 식생활 개선과 환경에 대한 배려,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ㆍ발전, 농어업 및 식품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식생활교육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식생활 교육의 기본방향 및 식생활교육계획 수립 ▲식생활 교육의 평가 ▲식생활 교육위원회의 설치 및 위원회의 구성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지정 ▲식생활교육 지원 방안 등이 주요내용으로 담겨있고 간담회를 통해 조례안 가운데 ‘위원회의 구성 방안’의 내용을 일부 수정할 것을 주문받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구청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구 산하기관 및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민관 네트워크 연계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를 마련한 이 의원은 조례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준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간담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은 조례안 발의에 최대한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30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제21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담아 조례안건으로 제출돼 회기 중 심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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