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가 제201회 임시회를 최근 열고 오는 9월8일까지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으며 9월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1회 임시회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01회 서울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2016년도 제2회 서울시 강북구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어진 제1차 예산결산위원회 심의에서 위원장에 유인애 의원이, 부위원장에 이용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구본승, 김도연, 김영준, 유인애, 이용균 의원으로 총 5명의 의원이 9월5~6일 2016년 제2회 서울특별시 강북구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애 위원장은 "저에게 이렇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효율성, 시급성 등을 잘 감안하여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심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용균 부위원장은 "위원장님을 비롯해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세심하고 꼼꼼한 심사를 통해 강북구민의 복리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행부가 이번 임시회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4792억588만원, 특별회계 119억6594만원으로 총 4911억7182만원이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4.29%인 201억 9273만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각 상임위와 예결위의 심사를 거쳐 9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문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 업무보고와 추경안 등에 대해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구청과 의원들 모두에게 당부드린다"며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재개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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