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 생명의 집, 모성의 집 등 관계자 등이 함께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미혼모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돌·백일잔치를 열어주기로 협의한 이후 처음에 실시했다.
이날 잔치는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장과 직원 사회봉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전봉사단 관계자는 “단발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한부모 가정의 입장을 배려하고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돌잔치와 똑같이 뷔페, 돌잡이순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진은 메이플스토리, 메이크업은 바이밍, 한복은 한인숙한복에서 후원했다.
김희영 의원은 “미혼모 가정의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고 위안을 줌으로써 아이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과 자존감 향상을 통해 주도적인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돌잔치를 기획하게 됐다. 주변 분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렇게 행사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한부모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복지시스템을 만들어 취업·양육·주거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 집은 임산부의 생활과 출산을 6개월간 돕는 곳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모성의 집은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2년간 돕는 곳이다. 정기후원 및 자원봉사, 물품후원 희망자는 생명의 집(031-334-7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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