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영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강서구의회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참모습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9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6년 주요 현안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고 최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먼저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7대 후반기 강서구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의결하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선 및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이의걸)는 16건의 안건을 심사해 ▲강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원안가결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수정가결했으며 1건을 보류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용원)에서는 ▲강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하고 ▲도시계획시설(학교, 병원)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의견제시를 했다.
이어 열린 제2차 정례회에서는 총 17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앞서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선 및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은 신창욱 의원 등 15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구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를 개선할 것과 학생들이 폭염 속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용보다 비싼 학교 전기요금에 대한 인하 등 형평성에 맞는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로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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