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환경국에 오염 시설 허가 반대

김명렬 / kmr@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9-25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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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국에 포천선 광역철도 조기추진도 촉구

[포천=김명렬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가 포천선 광역철도 조기추진 촉구 건의문과 환경오염시설 허가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방문, 지역현안사업에 발 빠른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근 포천선 광역철도 조기추진 촉구 건의문과 환경오염시설 허가 반대 결의문을 전달해 시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 조기 추진하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시설을 제한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요청하고 시민의 뜻을 전달 및 협의하기 위해 시의회는 경기도청 철도국 광역도시철도과와 환경국 북부환경관리과를 방문했다.

정종근 의장은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안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주변사격장의 밤낮없는 사격훈련 탓에 밤잠을 설치고, 민가 지붕 위에 떨어진 실탄 등으로 입은 피해와 군사시설 보호 차원의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 지역 주민의 피해와 희생을 고려해 광역철도가 시에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도청 철도국 광역도시철도과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에 방문한 경기도청 환경국 북부환경관리과에서는 지자체의 협의 및 의견을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허가를 난발하는 행정에 대해 생존권을 걸고 우리 시 환경파괴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도청 환경국 북부환경관리과 관계자에게 환경오염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피력하고 지역내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는 “앞으로 시에 있는 환경오염시설을 관리 감독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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