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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판매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은 강북구의회 조례 특위 위원들이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이번 현장 활동은 주민센터별 국기판매대와 수거함 운영현황 보고를 받은 위원회가 현재 주민센터의 공급업체 선정에 따른 개별구매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따라 국기 판매 가격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을 파악 후 이뤄졌다.
위원회는 먼저 수유3동 주민센터를 찾아 동장과 담당직원으로부터 태극기 공급 업체, 태극기 판매 가격, 판매대금 후불지급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해 질의를 통해 확인하고 국기판매대와 국기수거함 실태도 점검했다.
이어진 삼양동 주민센터 방문에서는 태극기 판매 가격과 함께 현재 태극기 판매 방법이 타 주민센터와 달리 개별 판매가 이뤄져 주민입장에서 깃발이나 깃대, 보관함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판매방법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이뤄졌다.
현장활동을 마친 위원회는 국기판매대와 수거함은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양질의 국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통합해 일괄적으로 판매가능한 행정적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삼양동 주민센터를 표본으로 국기깃발·깃대·거치대·보관함의 개별 판매가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유인애 위원장은 “올해가 광복 71주년이고 거창하지 않더라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가 태극기 달기”라며 “태극기를 항상 구매할 수 있는 가까운 자치센터에서 판매가를 달리한다는 것은 이러한 나라사랑의 마음에 흠을 낼 우려와 함께 관계부서가 주민들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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