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배봉산 관방유적 발굴현장 방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05 16: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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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최근 배봉산 정상부에서 개최된 ‘배봉산 토루지 정밀발굴조사 설명회’에 주정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참석해 관방유적 발굴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 의장,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수 복지건설위원장, 신복자 의원, 이순영 의원, 오중석 의원, 구병석 의원, 임현숙 의원, 이의안 의원 등 9명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봉산 토루지 유적발굴조사 시행사인 (재)서울문화유산 연구원 김한상 대표는 “배봉산 정상부에 발견된 관방유적은 한강 북측의 삼국시대 목책성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며, 중랑천 서쪽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관방유적으로서 삼국시대 유적지 조사에 획기적인 자료”라고 설명했다.

주 의장은 “동대문구 배봉산에서 역사적으로 획기적인 유적지가 발견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발굴된 관방유적지가 동대문구의 유구한 역사성을 증명하는 자료인 만큼 의회차원에서 발굴조사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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