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제공=의정부시의회 |
낭랑하고 날카로운 학생들의 질문이 시의원에게 향했다.
지난 10월 5일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 각 상임위원회가 관내 중학교 학생들로 가득찼다.
충의중학교 1학년 15명의 학생들은 정선희 자치행정위원장과 함께, 금오중학교 1학년 8명의 학생들은 김일봉 도시‧건설위원장과 함께 각각 멘토가 되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선희 의원과 김일봉 의원은 각각 학생들에게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시의원이 하는 일 등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의원의 월급이 얼마인지, 시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소 엉뚱하면서도 그동안 궁금해왔던 질문들을 쉴 새 없이 물었다.
정선희 의원은 “중학생들이 벌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다니 대단한 것 같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일봉 의원은 “진지하게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고 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의 경험이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제7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는 시의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멘토의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초‧중‧고등학생 뿐만아니라 나아가 대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탐방, 일터체험 등 진로탐색 활동을 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