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나래병원 의료협약 체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0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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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최근 인천 옹진군이 지역사회 의료발전·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연수구에 위치한 나래병원과 진료비 혜택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문지수 나래병원장이 군에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한 인연으로 자신의 전문분야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관절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던 노인들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도서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진료비·종합건강검진비, 입원비 등 병원이용 시 혜택을 제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퇴행성질환·만성질환관리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사각지대 건강혜택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시화병원 등과의 의료협약 체결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간의료기관 협력 체계구축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주민들의 의료 편의 제공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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