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상담, 재무설계, 금융복지 등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전문상담사 2명이 개인회생, 파산절차가 필요한 주민에게 금융구제 방안이나 법적 절차 등의 안내와,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 복지, 법률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 ㄹ예정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상담을 받는 주민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상담창구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644-0120), 인터넷(sfwc.welfare.seoul.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개인, 단체가 있는 경우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계부채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상담센터를 설치했다”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가정경제를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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