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노인 여가복지시설 중심 노인정책 점검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10 17: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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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 '성북구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점검 및 대안 모색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내 노인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노인시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최근 구의회 제4회의실에서 연구 모임을 가졌다.

앞선 연구모임을 통해 다양한 노인 여가복지시설 중 '경로당'을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던 연구단체는 경로당 시설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8월9~31일 지역구 경로당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연구단체 의원들이 구청 관계부서, 의회 전문위원과 함께 경로당 이용자 463명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노인 정책의 현재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한노인회 성북지회 임원들이 노인 대표로 참석해 노인들의 입장을 대변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연구모임을 마친 후 의원들은 "설문조사 외에도 노인들이 여가생활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남은 연구단체 활동기간 동안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해 노인이 행복한 성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노인시설 연구단체는 노인 여가복지시설의 현재를 점검하고, 더 의미있는 기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자는 연구 주제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목소영 의원을 대표로 간사에 안향자 의원, 회원으로는 권영애·김춘례·이미영 의원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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